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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마구잡이식 축구국가대표 일정과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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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일정 운영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리그 감독들은 속이 까맣게 타고 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해도 걱정이 많은 감독들은 한숨만 내 쉬고 있습니다.
11 월 1일 K-리그의 정규일정의 막이 내렸습니다. 우승은 전북에게 돌아갔습니다. 20일 뒤부터는 6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지만 마음은 편치 않은 것 같습니다. 유럽 전지훈련의 국가대표 소집일이 11월 9일 이고 다음 날 바로 유럽 전지훈련장으로 출국을 합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들은 15일에 열리는 덴마크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귀국을 한다고 합니다. 

축구협회에서 부랴부랴 팀을 정하고 겨우 날짜를 잡은것이 11월 15일 덴마크와의 평가전을 덴마크의 에스비에르에서치른 후 3일 뒤인 11월 18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치게 됩니다. 평가전을 위한 잦은 비행기로의 이동은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k리그 플레이오프가 11월 21일 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정규일정을 치른 후 일주일 후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차출되면 플레이오프를 당장 코앞에 닥친 서울과 전남, 성남과 인천은 마음이 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측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승선하면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전술훈련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국가대표 차출 선수가 팀당 1명에서 많으면 3명의 선수 밖에 차출되지 않는냐? 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많은데 차출되는 선수들은 각 팀마다 공격이나 수비에 핵심이 되는 선수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더큰 문제가 되는 것이죠!!

축구 연맹의 이상한 일정은 11월 18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3일 뒤인 11월 21일에 플레이 오프를 치르는 것 차체가 넌센스 입니다. 평가전을 치르고못한 선수들이 다시 경기를 뛴다는 것은 선수에게는 너무나도  비행기를 타면 적어서 10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이동시간이 걸리고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치명적인 일입니다. 경기가 많은 유럽의 3대 리그를 살펴보더라도 각 리그에서 열리는 경기는 3일 텀으로 경기를 하는일은 있지만 장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후에는 그러한 일정을 잡지 않습니다. 리그의 선수들도 아니고 한 나라의 국가대표로써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심신에 피로를 주는 일정은 아무리 보아도 축구 팬들은 이해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덴마크전의 평가전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대표 선수들을 일찍 귀국 시켜서 대비를 한다고 하는데 과연 플레이오프에 나온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막가파식 일정은 경기 중 선수들의 부상을 입히게 하는 요인입니다. 월드컵에 출전 할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런 아나무인식의 일정을 잡은 축구대표협회는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축구협의 일정 계획은 현재에 닥쳐에 그제서야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일을 진행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K리그의 일정도 문제가 많습니다. 유럽의 3대리그 보다 경기수가 현저히 적지만 일정을 소화하는 일은 비슷합니다. 그 만큼 경기 일정을 너무 길게 잡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유럽의 리그는 보통 8월에 시작해 다음 해 5월에 끝나는 일정입니다. 팀당 38경기를 치르고 9개월의 일정으로 리그를 운영합니다. 그러나 K리그는 팀당 28경기를 치르지만 8개월의 일정으로 리그를 운영합니다. 텀은 많은 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좀더 계획적이고 세밀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K 리그는 리그, FA컵, 피스컵 3개의 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그의 규모에 비해서는 많은 운영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리그와 FA컵의 2개 대회로 축소하고 팬들에게 잊혀저 가는 FA의 규모를 키워서 국가대표의 경기와 맞물리지 않고 튼튼하고 알찬 리그 운영을 하는것이 프로축구의 발전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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