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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축구국가대표팀의 유럽전력 분석관 도입? 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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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력 분석가, 우리에게 필요한가?


대한축구협회가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유럽 출신의 전력 분석관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조추첨이 이루어진 가운데 국가대표 축구팀의 목표의 원정 16강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리스를 꼭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16강 이상을 진출 한다고 가정 한다면
유럽팀과의 경기를 펼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유럽팀들에 정통한 전력 분석관을 두는 것은 알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축구협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계약이 확정되는대로 공식 발표하겠다." 전력분석관 내정자는 프로팀을 이끈 베테랑 지도자 출신으로 현재는 축구협회의 고위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회는 "내정자가 자국 축구협회 승락을 얻는대로 곧바로 일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전력 분석가의 내정 이유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화해 대한축구협회에 정보를 수집및 송고해 국가대표팀에 커다란 보템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의 대다수의 선수들의 유럽 전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기에 대한축구협회가 이러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전력 분석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유럽에 정통한 유럽 전문가를 도입해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 국가의 선수들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꼭 유럽의 현지인들이 필요한가?

그리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같은 조에 편성된 이 세팀은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잘 알려져 있는 팀입니다.
굳이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유럽 전력 분석관을 따로 두지 않아도 국내의 전력 분석관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잘 알려지지 않는 선수들로 구성되고 최근에 급부상한 팀이라면 그 지역의 전문가로 전력분석관을 뽑는 것이 순례이겠지만, 그리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알려져 있는 선수들이 대 부분입니다. 특히 그리스를 주 목표로 전력 분석관을 내정한것 같은데 그리스의 선수들은 유로 2008 과 조별 예선을 통해서 충분한 전력분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팀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대 부분 많이 알려진 선수들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의 대 부분은 유럽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선수들이어서 유럽인 전력분석가를 두지 않아도 국내의 전문가들의 실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나이지리아와 그리스의 유럽 활동 선수에 대한 전력 분석인데 우선 그리스의 선수들의 30% 정도가 유럽의 유명 클럽에서 뛰면서 대표팀의 주축 역할을 합니다. 역시 알려진 선수들이어서 크게 유럽인을 도입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나머지 선수들도 자국의 2~3개 팀에서 추출되고 있어서 분석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팀에 대한 전문가를 도입하는게 더욱 현명해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대표 선수들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러시아등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럽 전력 분석가라도 쉽게 전력 분석을 하기 힘들 것입니다. 차라리 나이지리아를 보다 세세히 알고 있는 전력관을 도입하는 것이 본선에서 나이지리아와 상대하는 국가대표 팀에게 보다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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