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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이젠 프로농구라고 하지말자!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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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농구


국내 프로스포츠의 꽃은 야구입니다. 야구는 이미 문화로 자리 매김을 하였고 팬층도 다양하고 많아졌습니다. 그다음으로 축구입니다. 미국의 프로스포츠에서 야구, 미식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이렇게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농구는 대단한 인기를 얻는 스포츠입니다. 현재는 인기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공할 만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농구를 보면 점점 실력은 떨어지고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인기도 떨어지고 관중도 떨어지고 뭐 다 떨어지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올해 농구는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필자는 과거 농구대잔치를 보면서 김유택, 한기범, 허재, 강동희 등 거물급 선수들의 모습과 정열적인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려 한 기술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정도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국제무대에서도 힘을 발휘했고요 필자도 농구 중계를 보면서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NBA라는 미국 농구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농구가 아직 발전해야겠다는 느낌을 받고 마이클조던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NBA의 화려한 패스, 경기마다 터지는 호쾌한 덩크슛, 화려한 드리블과 클러치 능력을 보면서 전혀 다른 세상에서 농구를 하는 선수들의 화려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농구도 농구 대잔치에서 프로농구로 넘어가면서 외국인 용병들이 팀마다 뛰면서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덩크슛과 더블 클러치 능력을 보면서 와 ~ 이게 프로농구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내 선수들도 외국인 선수들을 보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의 프로농구를 보면 과거의 실력에서 하나도 나아지질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전술입니다. 대다수의 팀은 인사이드에 볼을 외국인 선수에게 넣어서 골밑슛을 하고 아니면 공을 돌리다고 외곽슛을 남발합니다. 그리고 컷인플에이를 간혹하면서 득점을 올립니다. 이게 국내 프로농구의 전술입니다.

올해부터 3점슛 거리가 멀어지고 외국인 선수기용이 한 명으로 줄어들면서 점점 재미없는 농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하나 혼혈선수들이 참가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자리를 조금이나마 메어주고 있기는 합니다.
개인의 득점력을 비고하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그림.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record&mod=player_record]

개인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문태영이 2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득점이 줄어들면 박진감 넘치는 경기수가 줄어들고 지루한 경기가 됩니다. 팀당 34경기를 치른 지금 이제 남은 경기는 20경기 정도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득점이 줄어드는 국내프로농구의 모습을 볼 때 개인 득점력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팀당 득점력도 과거와 비교하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뭐 3점슛 거리가 멀어져서 어느 정도 여파가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코드가 넓어져 오히려 공격하기 편한 점을 고려한다면 뭐~ 샘샘입니다. 국내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화려한 더블클러치나 덩크슛, 패스 이러한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과연 프로라는 실력을 갖췄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지금은 NBA를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케이블을 통해 쉽게 볼 수 있어 더욱 국내농구의 실력은 정말 개판입니다. 그렇다고 활력이 넘치는 경기도 아닙니다. 가드를 빼면 수비수 한 명 제치기도 어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대체 대학농구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인이 뛰는 대학농구를 보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실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국내농구는 더욱 침체할 것입니다. 볼거리가 없는 프로스포츠는 더는 존재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축구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농구팬으로써 정말 개인기 능력을 향상 좀 했으면 합니다. 전술도 좀 다양하게 했으면 합니다. 이궁~ 정말 재미없는 농구가 되어가는 모습이 참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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