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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차린 소주업체
소주업체가 오랫만에 올바른 일을 한다고 합니다. 바로 국내 10개 소주업체가 각기 달랐던 소주병 모양을 하나로 통일 시키고 공병을 업체간 상관없이 재활용을 하는 일입니다. 모든 제품을 통일 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소주병을 통일시킴에 따라서 불필요하게 버려졌던 공병을 업체간 상관없이 재활용을 할 수 있고 따로 분류비가 들지 않아도 되고 신병을 굳이 돈을 들여서 제작하지 않아도 되기에 공병 재활용은 업체에게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한목 할 것 같습니다.
공병 재활용은 외국에서는 과거에서부터 이용한 정책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맥주업체도 같은 디자인으로 공병을 재활용하고 있었지만 맥주보다 소비량이 많은 소주업체는 일부 업체만 동일 디자인의 공병 재활용이 이루어졌습니다. 유리로 만들어진 공병은 세척을 하고 살균을 해서 다시 재사용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기업들도 공병 재활용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일 디자인의 공병 재활용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면 되었지 손해 보는 일은 없는 일입니다. 환경을 생각했더라면 진작부터 시행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 공병 재활용을 위해서는 사용자도 정신차려야 한다.
공병 재활용 업체를 취재한 뉴스나 신물을 보면 사용자의 의식이 너무나도 낮은 우리의 현실을 볼 수 있게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공병에 이물질을 넣고 제대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채 버려지는 빈병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매일 선진국으로 불리기를 원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선진국 국민의식까지 올라가려면 아직도 멀게만 느껴집니다. 특히 소주병은 그 형태가 더욱 심각합니다. 담뱃재를 안에다 넣고 담배꽁초도 넣고 다양한 이물질을 병에다 넣어서 버립니다. 도대체 왜 이런 미친 짓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런 행동 때문에 외관에 손상이 없는 공병도 재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소주병을 동일한 모양으로 제작해 기업 간의 공병 재활용을 높이는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깨끗한 공병 재활용을 위해서 병을 사용하는 소비자도 함께 노력하지 않는다면 동일한 모양의 공병 재활용 사업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기업에게만 노력하라도 하는 것은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사용자도 올바르게 사용해야 비로소 공병 재활용에 대한 순기능이 더욱 빛을 보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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