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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두루보기/뜨끈한 이슈

프레스블로그 50샵 천국? 아니면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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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블로그 홍보 서비스


프레스블로그에서 "50샵"이라는 이색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블로그홍보 업체는 상품을 개시하고 상품 신청자를 통해서 당첨된 블로그에 물품을 보낸고 사용후기를 적으면 일정한 소정료를 주거나 아니면 일정한 양식에 맞추어서 글을 게시하면 소정료를 주는 방식으로 상품을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50샵은 새로운 형식입니다. 우선 일정수량을 제시된 가격에 구입을 한 후에 50샵에서 제시한 양식으로 리뷰를 완료하면 결제금액의 50%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입니다. 구매절차와 리뷰등록 기간이 좀 오래걸리지만 자신이 사용한 제품을 꼼꼼히 그리고 알차게 리뷰를 작성한다면 50% 할일된 가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됩니다.

구매철차는 총 6단계로 진행됩니다.


6단계를 최종적으로 완료하게 된다면 앞서 말한봐와 같이 결제금액의 50%를 다시 되돌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리뷰를 등록한 상위 10%에게는 결제금액의 100%를 되돌려 받을 수 있게되어서 블로거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만약 경쟁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블로거라도 최소 50%를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에 괜찮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험한 리뷰가 될수도 있다.


처음 도입되는 서비스이기에 많은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상위 10% 안에 들기위해서 상품의 장점만을 나열하는 일방적인 홍보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후 리뷰로 정당한 정보를 다른 네티즌에게 줄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상품의 장점만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리뷰를 등록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좀 심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렇지만 수익이라는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ㅠ.ㅠ 수익이라는 족쇄에 잡혀서 리뷰의 본 기능을 상실하는 무서운 일이 발생할 수 있게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공짜로 상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의 수익도 올리고 홍보를 할 수 있어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필자가 필요한 상품이 올라오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50샵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리뷰가 아닌 노예로 전락한 리뷰가 될까요? 아니면 새로운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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