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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광구 무등경기장 옆 아파트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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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아파트가 왜? 스트레스 받겠다.

                                  [http://local.daum.net/map/index.jsp?t__nil_bestservice=map]

어느날 기아타이거즈의 홈경기를 보는 순간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1루쪽 경기장 넘어에 바로 아파트 단지를 발견한 것입니다. 보통 경기장 주변에 아파트는 잘 들어서지 않습니다. 1주일에 1회 정도열리는 축구 경기장이면 모를까 1년에 130여 경기를 벌이는 야구경기장 주변에는 더욱 그렇죠.. 목동을 제외하고는 목동은 월래 프로야구 구단이 사용할 목적이 아니였기에 그렇다고 치더라고 프로경기가 열리는 곳 옆에 바로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장 아파트의 거리는 직선 거리로 멀어야 40m 입니다. 로드뷰 사진을 보시면 더욱 과관일 것입니다.

                                    [http://local.daum.net/map/index.jsp?t__nil_bestservice=map]

겨우 2차선 도로를 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주거 시설로 합당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도대체 무슨 아파트이길래 이런 곳에 들어서나 싶어서 한번 찾아보니 세상에 우리가 알고 있는 대행 건설사의 아파트가 역시나 아니였습니다. 바로바로 주공아파트였습니다. 정말 값싼 땅을 찾다보니 이런 웃지못할 곳에다 아파트를 건설하는 상식이 없는 일을 저질러 버린 것 같습니다. 아직 입주를 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주거 목적으로 건설한 집이 아닌것 같습니다.

야구는 1년에 130여 경기를 치르고 홈경기가  반이니 1년에 대략 60여 경기를 시끄러운 소음에 시달리면서 살아야합니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는 날씨가 무더워지기에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해야 하지만 이 기간에 열리는 홈경기로 인해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생활한다면 소음에 미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아무리 기아를 사랑하는 광팬이라고 해도 이런 생활을 몇년간 계속 이어간다면 참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없는 사람들의 한 인것 같아 참 안타까운 사회적인 측면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 반전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참고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광주 무등경기장은 야구 경기장은 너무 낙후되고 오래되어서 허물어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대한 이야기가 수년째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 5년 안에는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뉴스가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약 경기장이 이전되면 공원이나 새로운 좋은 시설이 생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야구장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은 해 내는것이 공무원이고 건설사입니다. 무조건 만들기만 하고 주변에 대한 생각을 안하는 개념없는 시회가 대한민국입니다. 하루빨리 이런 모습들이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쉽게 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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