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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아시아 정상 투수를 위한 고군분투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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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대단한 투수다


박찬호가 뉴욕양키즈에서 방출되었습니다. 초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중간에 와서 어느정도 분위기가 올라오는듯 했지만 다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매년 우승을 노리는 팀 사정으로 비추어봤을때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5점대를 넘는 방어율도 이유 중 하나이고요...

미국프로야구에 도전한 일본, 대만, 중국, 한국 선수 중 타자를 제외한 선수를 볼때 아마 일본의 투수 노모와 박찬호가 가장 인상적이고 가장 우수한 투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현재 아시아 선수로 노모가 123승으로 최다승을 거두있습니다. 박찬호는 122승 아직 1승이 모자란 승수입니다. 피츠버그로 팀을 옮긴 박찬호에게 어떤 기회가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운이 좋다면 후반기 2승을 추가하여 124승으로 아시아인 최다승을 갱신할 수 있는 여건을 아직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 후반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찬호는 한양대를 다니다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최고 무대인 MLS에서 폭풍투를 펼치면서 치솟는 몸값을 받았습니다. 정말 대댄했죠.. 그때 한참 우리나라가 IMF구제를 받고 있는 터라 정말 박찬호는 짱이였습니다.

LA에서 텍사스로 팀을 옮길때 정말 대박을 터트리면서 손가락안에 드는 연봉을 받았던 박찬호 하지만 부진으로 그리고 부상으로 먹티가 되었지만 40살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현역에서 뛰고 있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투수들이 일본프로야구에서 실력을 쌓은 뒤 지금까지 계속 미국무대로 진출하고 있지만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고 그리고 노모와 박찬호와 같이 대단한 투수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이 두선수의 기록은 누구든 쉽게 깰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타자를 포함하더라도 이치로와 마쓰이를 빼면 대단한 선수들도 없습니다. 거의 박찬호는 아시아선수로선 레전드입니다.

아시아최다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박찬호! 아시아 최다승은 좀 가능할 것 같은데 월드시리즈 우승은 좀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 MLS에서 1년 아니 2년 뒤면 은퇴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박찬호 말대로 은퇴 후 우리나라에 무대에서 1년 정도 던지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했는데 아마 류현진이 FA획득하려고 하는 시점에 박찬호와 1년 정도 같이 한화에서 뛸 것 같네요... 그때 한화 구장이 관중으로 폭발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지금 성적 저하로 팀에서 방출된 박찬호이지만 그의 업적은 대단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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