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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무료가 사라진다!
헉 우리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필자에게 정말 짜증나는 메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금융수수료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방침이 없어져 최대 00건 만 무료로 이고 개인마다 사용하고 있는 통장의 종류 그리고 카드의 사용 유. 무 또 월급이체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수수료 무료 건수가 다르게 책정된다고 합니다.
많은 은행들이 이런 우리은행의 방침을 따라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대다수의 은행들도 기본적인 수수료 면제 횟수에 추가조건을 2개 이상 만족시키면 모든 수수료가 면제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추가우대 사항을 2개 이상 만족하면서 은행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모든 수수료 면제를 받기란 좀 힘이듭니다.
은행 ATM기기를 이용해서 은행업무 시간 외에 사용하는 횟수가 은행업무 시간에 사용하는 횟수 보다 훨신 많죠!!! 모통 일을 은행업무 시간에 하기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이용하지 않는 한 보통은 은행업무 시간이 지나서 이용하게 됩니다. 일이 끝나고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때도 그렇고요....
인터넷뱅킹 그리고 현금인출, 타행이체를 대부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한달에 10~20회 정도는 기본적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그 이상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고요.. 특히 현금인출 과 인터넷뱅킹은 정말 많이 이용하죠.. 필자는 현금인출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빼고) 인터넷뱅킹은 좀 많이 사용합니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니 일정한 금액을 넣고 수시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서 돈을 이동시킵니다.
은행은 입금 된 고객들의 자산을 가지고 대출을 하거나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발생된 수익을 가지고 먹고 사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런 수익에서 수익금을 늘리려고 하기보다는 요즘은 ATM기기 수수료나 말 같지 않는 수수료에서 많은 이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이번 사항도 마찬가지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좀 그렇죠....
법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축소하는 우리은행의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필자가 알기로는 우리은행은 아직도 공적자금이 투입된 국민들의 세금으로 IMF때 살아난 기업이고 지분도 공적자금이 포함되어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계 1위로 알고 있고요.. (국민은행이 1위 인가??) 다른 은행들이 우리은행의 모습을 따라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넷뱅킹 무료를 이용하려면 꼭 시중의 은행들을 이용하라는 법은 없지만 아직까지 시중은행을 통해서 거래가 활성화 되기에 이런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투자증권을 이용하거나 저축은행을 이용하면 인터넷뱅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증권은 상품 하나를 정기적인 투자를 하고 CMA통장을 만들면 거의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그리고 저축은행들도 무료로 이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젠 수수료로 이익을 내려고 하는 은행들의 잘못된 생각을 좀 버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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