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드디어 마티즈의 새로운 모델인 "마티즈 크리에이트브"가 출시되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길이와 높이가 각각 3천595㎜, 1천520㎜로, 모닝보다 각각 45㎜, 40㎜ 더 크다. 차폭은 두 모델이 동일합니다.
차 내배는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의 앞좌석 레그룸(1067mm), 뒷좌석 레그(893mm), 앞좌석 헤드룸(1009mm), 뒷좌석 힙룸 (1256mm)의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배기량이 995㏄로 커지면서 동력 성능도 기존 모델보다 개선돼 모닝과 비슷한 1000cc 배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70마력과 9.4㎏·m로 모닝(72마력, 9.2㎏·m)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도 기존 마티즈가 16.6㎞/L보다 개선된 17㎞/L로 향상되었지만 모닝에 17.4㎞/L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네요!!
차체에 비해 크고 역동적으로 디자인된 헤드램프나 굴곡진 옆선과 국내 최초로 스티어링 컬럼에 장착된 다이내믹 미터 클러스터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동시에 적용, 세련미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차량 강성을 동급최고로 끌어올리는 등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차체 중 66.5%에 고장력 강판이 사용돼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 하며 준중형 이상의 차량에 적용되는 우물정(#)자 타입의 롱 크래들과 H자 형태 타입의 초고장력 바와 운전석 · 동반석 · 사이드 에어백은 물론 동급 최초로 커튼 에어백을 설치했습니다.
모닝에 밀려 마티즈의 판매량이 줄어든 GM대우의 야심작이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배기량 및 연비가 서로 비슷해 지면서 디자인 및 안정성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이 면에서는 커튼 에어백을 설치한 기능으로써 한발 앞선 행보를 걸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대 형성이 너무 높다는 의견도 많은것 같습니다. 경차가 소형차와의 가격대 차이를 보이지 못하면 결국 경차의 판매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가격
가격 면에서 보면 마티즈 크리에이트브는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한 '팝'의 최저가 모델이 906만원으로 모닝의 가솔린 기본형 871만원에 비해 35만원 비쌉니다. 기아차측은 "모닝은 4스피커, 에코 시스템, 속도감응식 전동 스티어링이 장착돼 있지만 마티즈는 2스피커에 파워스티어링이 옵션 사항으로 돼 있다"면서 "모닝이 옵션에 비해 가격은 낮게 책정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각 모델 가격은 4단 자동변속기 기준(130만원 포함)으로 팝 906만원~928만원, 재즈 944만원~1024만원, 그루브 1009만원~1089만원입니다. 수동변속기 모델은 내년 초 시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