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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두루보기/세상만사

지하철9호선 예상 밖 이용객수, 시민세금 쏟아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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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이용객 저조, 세금으로 충당하나?


지난달 24일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개통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서울메트로가 예상한 이용객 수가 애초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9호선의 집계를 보면 지난달 24일 9호선 개통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이용객은 537만8762명으로, 하루평균 19만209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평균 이용객 가운데 환승객은 6만9152명이며, 9호선만 타고 내린 순승객은 12만2946명이었다. 이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9호선이 예상한 순승객 인원 16만5625명에 이루지 못한 승객수 입니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9호선과 사업계약을 하면서 개통 초기 5년 동안은 예상 운임수입의 90%를 보장하기로 해, 앞으로 승객이 늘지 않을 경우 운임을 올리거나  시민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주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서울시는 "개통초기인 8월 한 달은 휴가철과 여름방학 등으로 이용객이 적을 수 밖에 없었다”며 “휴가철과 방학이 끝나는 다음달 이용객 수를 집계해 문제가 있다면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호선은 운영면에서 아직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9 호선의 가장 큰 장점인 급행열차의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심각하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역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지만 차량 1대 규모가 4량에 불과해 너무 혼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 9호선 관계자는 "혼잡도가 수치로 나온 것은 아직 없지만 혼잡도가  높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며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러나 당장 개선책을 마련하기가 어렵다는 게 문입니다. 혼잡도를 낮추려면 배차 간격을 줄이거나 차량 1대 규모를 늘려야 하지만 어느 쪽도 쉽지 않은 형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차량 규모를 늘리려면 주문부터 실제 운행까지는 30개월 가량 소요되고 배차 간격을 줄이는 것도 단 시일 내 해결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예초 탑승 이용객의 수와 이용 시간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이용객 수가 많다는 예상된 결과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차량 1대댱 4량을 운영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개통한지 1달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개선책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최대한 살려주는것이 서울메트로의 역할이 인것 같습니다.

9호선의 개통으로 노선과 가까운 5호선 여의도ㆍ발산ㆍ김포공항ㆍ송정역, 7호선 논현ㆍ상도역 등의 이용객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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