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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통신

12월이면 종편이 방송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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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파 VS 종편방송 VS 케이블


채널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각 종편채널에서 더 좋은 채널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보통 케이블방송이라고 말하는 현대HCN, 티브로드, CJ헬로비전, CMB 등 MSO들은 15~20번대역의 채널을 배정하겠다고 일찌감치 종편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면서 공중파 채널과 가장 가까운 15번을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12월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채널을 협성하지 못한채 질질 끌기만 하고 있습니다.

필자 생각으로는 돈 많은 종편채널이 앞 번호를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 세상이 다 그런거죠!!~~~

종편채널은 MBN, JTBC, CSTV(조선TV), 채널 A 4개 채널입니다. 막강한 자본력으로 스타들은 섭외했고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지금도 케이블채널인 tv N, xtm, ocn 등 CJ엔터테이먼트의 채널이 방송중에 있습니다. 종편채널까지 가세한다면 정말 많은 프로그램들이 방영됩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 제작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의문입니다. 현재에도 시청률에서 밀린 공중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3~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채널이 생기고 프로그램이 제작된다면 당연히 흥하는 쪽, 망하는 쪽으로 나뉘게 되고 이런 사태는 분명 제작사의 수익율 악화라는 연쇄사태를 나태나게 할 것입니다. 제한된 영역에서 너무많은 프로그램이 난립하는 국내 방송생태에서 과연 올바른... 아니 양질의 방송이 얼마나 많이 만들어 질까 의문입니다.

과도한 경쟁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이익을 주는게 아니라 반대의 불익을 주게 된다면 종편채널이 생겨야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역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주연 및 여타배우들이 드라마에 나오게 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작되어야 하지만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시나리오로 별반다른 프로그램이 제작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흥행을 위해서는 유명한 배우들을 출연시켜야 하기에 겹치기 출연이 많아 질 것이죠!!! 예능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그밥에 그나물인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권도 적어지는 별반다른 없는 채널이 될 것입니다. 공중파에서 도전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신설되고 시청자의 주목을 받아야 진정한 종편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채널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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