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축구

차두리를 국내 K-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728x90

  독일에서 꾸준한 활약


                  [http://www.fortuna-duesseldorf.de/saison/team/kader-1213/pstat//585/index.htm]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뒤셀도르프에서 뛰는 차두리가 집안 사정 때문에 휴가를 받아 한국에 채류중이라는 독일 일간지의 보도가 흘러 나왔습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벤치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 차두리....

독일 프로팀에서도 그간 꾸준한 활약을 해왔고 셀틱으로 이적시 다시 독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차두리....

2000년 부터 독일 프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면서 독일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져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차출될 수 있었습니다. 실력을 꾸준히 발휘하지 못했다면 국가대표에 발탁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즉, 자시이 몸다고 있는 팀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30대를 넘어서면서 젊은 시절의 강력한 모습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현 소속팀에서도 차두리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30살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독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차두리입니다.


  개인사로 인해 국내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가정 문제 때문에  노브레트 마이어 감독과의 면담 후 뒤셀도르프측으로부터 특별휴가를 받은 차두리의 신변에 대한 정확한 이야기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정사 문제가 좀 심각해 보입니다.

보통 전 세계의 결혼을 한 축구선수들을 보면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하는 선수가 대 부분이지만 자신만 홀러 지내고 가족은 고국에 머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선수의 경기력이 심하게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또 빌트는 "차두리의 아내는 분명히 독일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훌륭한 축구 선수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차두리의 예전 인터뷰를 인용, 뒤셀도르프와의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차두리씨 부인인 신혜성가 독일에 머무는 것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생활하기란 쉽지 않기에 한국에서 머물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신혜성씨와 자녀들은 한국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만약 일이 잘 풀리지 않게 된다면 심각한 문제까지 번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만약에...


가족을 위해서 독일 생활을 마무리를 한다면 과연 국내 K-리그에서 차두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은퇴를 할까요? 굼금해지네요... 차두리가 국내리그에서 경기를 한다면 인기없는 K-리그에서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바램은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무대에서 경기를 뛰는 것도 개인적인 경력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외무대에서 활동을 하다가 은퇴시점이 다가올때 K-리그에서 마무리를 하는 축구스타의 모습을 보왔으면 좋을텐데 유독 축구스타들은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야구처럼 해외에서 활동을 하다가 자의든 타의든 국내무대에서 마무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인기에 한 요인을 차지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