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대한 기사를 보면 수입맥주 와 국산 맥주의 맛 그리고 판매현황, 성장율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죠?!!
기사 내용은 다 비슷비슷한 이야기 입니다. 수입맥주 판매가 많이 되고 있고 국산 맥주의 맛이 비슷비슷하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없다라는 내용들입니다. 국산 맥주의 맛이 비슷하고 선택폭이 적어 다양한 맛과 선택을 할 수 있는 수입맥주의 판매량이 급 성장 한다는 내용입니다.
필자가 본 수입맥주와 국산 맥주의 성장은 틀린 말을 아닙니다. 하지만 허탈한 이야기라고 생각되네요
요즘 수입맥주를 집에서 간단한게 즐길(!) 수 있는 정말 좋은 세상이죠!!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맥주 맛에 대한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올해도 수입 맥주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수입 맥주의 종류가 많이 늘어난데다 가격 할인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잡으면서 국산 맥주가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추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14일 국내 한 대형마트의 국산 맥주 카스(－1.6%)ㆍ하이트(－7.9%)ㆍ클라우드(－8.6%)의 매출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으나 수입맥주는 매출 성장률이 22.2%를 기록, 대조를 보였다.
국내 한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7월 31.0%, 8월 17.4%, 9월 15.7%, 10월 21.2%, 11월 －0.4%, 12월 24.2%를 기록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그
런 반면 카스는 7월 －18.1%, 8월 2.6%, 9월 1.5%, 10월 0.8%, 11월 1.6%, 12월 4.3%로
저조했다. 하이트는 7월 －2.1%, 8월 －4.0%, 9월 －16.0%, 10월 －14.2%, 11월 －3.9%, 12월
4.6%로 역신장이 뚜렷했다.
클라우드 역시 7월 0.8%, 8월 －5.8%, 9월 －10.3%, 10월 4.2%, 11월 －12.5%, 12월 －18.7%로 부진했다.
수입맥주가 큰 인기를 끌자 수입맥주 종류도 크게 증가했다. 작년 1월 319종이었던 수입맥주가 이달들어 357종까지 늘었다.
또
수입맥주 점유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의 판매 비중은 작년 7월 36.7%, 8월 39.1%, 9월
37.2%, 10월 36.5%, 11월 42.5%, 12월43.2%로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이달 들어 43.5%를 차지했다.
또다른 대형마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달 1∼14일 카스(－7.0%)·하이트(－8.9%)·클라우드(－9.2%)는 매출이 줄었으나 수입맥주는 4.3% 성장했다.
음식점ㆍ유흥업소와는 달리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맥주는 주로 가정용이라는 점에서 맥주 소비자 선호가 점차 수입맥주로 기우는 추세로 해석된다.
수입맥주(병,캔)를 1년 내내 행사매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내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4캔에 1만원, 5캔~6캔에 1만원, 4~5병에 1만원 이런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산 맥주는 법에 의해 행사를 진행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행사매대에서 당연히 행사를 할 수 없죠!!
여기서 소비자로서 이상한 의문이 듭니다. 수입맥주는 행사를 할 수 있는데 왜? 국산맥주는 행사를 할 수 없을까요?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네요...
하여튼 1년 내내 행사를 하고 오히려 행사 가격으로 국산맥주와 별반 다른 가격차이가 없고 행사매대에서 상품을 많이 진열해서 판매를 하는 수입맥주의 성장세를 꺽을 수 없는 건 당연하겠죠..... 그렇게 되면 수입맥주를 구매하기에 당연히 국산 맥주를 사 먹지 않으니 성장을 할 수 없겠죠?
다양한 맛과 선택을 할 수 있는 수입맥주의 매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서 사실을 즉, 왜 그런 성장세를 보이는지를 정확한 사실로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국산맥주도 행사를 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해서 한번 대결을 하면 지금의 수입맥주의 성장세가 정말 소비자의 선택인지 확인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