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의 수입 중 팝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건 다들 아시죠?! 코로나 19가 오기 전 까지는 팝콘 및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주전부리를 배송해서 먹는다는 것에 의아해하셨을 것입니다. 2017년부터 시작한 CGV 배송 서비스가 12월 1일부터 전국적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배달 서비스를 2017년부터 시작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팝콘을 손쉽게 집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영화관에서 먹는 팝콘의 맛과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50인치가 넘는 대화면 TV와 고해상도 빔프로젝트가 저렴한 가격에 보급되면서 영화관을 굳이 찾는 사람도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넷플릭스 또는 다른 유로 사이트 및 스마트 TV를 이용하면 신작 영화도 몇 개월이면 볼 수 있게 되면서 집에서 영화관의 느낌을 살리면서 팝콘을 먹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팝콘을 직접 조리해서 먹으면 극장에서 먹던 팝콘의 맛을, 특히 그 향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맛의 팝콘을 집에서 구현하기는 더욱 힘듭니다.
배달 가능 메뉴는 팝콘 외에 콜라 등 음료와 핫도그, 나쵸, 오징어 등이며, 각종 콤보나 단품 모두 주문할 수 있습니다. CGV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세트 메뉴도 배달 가능하다고 합니다. CJ CGV는 전국 110곳 상영관 매점에서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통한 팝콘 포장 주문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에서는 이미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었고, 참고로 쿠팡 이츠에 CGV 팝콘이 입점한다고 합니다. 네이버스마트 주문이 CGV의 상영관의 대부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에 네이버스마트 주문을 추천할 수 밖에 없네요...
3대 배달업체에 입점되기에 앞으로는 이용하는 분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달비 역시 3천 원 이상이 발생하기에 큰 폭의 성장이 있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