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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방송,연예

무리수가 많은 강호동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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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의 아류,  자기 자신을 복제한 강호동


SBS는 강호동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강심장’선보이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규방송으로 내보낼지는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
을 한후에 반응을 살피고 난 뒤에 추후 평성 여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과연 강호동의 토크쇼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정규방송으로 편성하게 되면 아마도 평일 밤 11시 시간대로 이동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필자 생각
으로는 월요일밤에 하는 야심만만을 종영하고 이 시간대에 넣지 않을까 하네요!!!

현재 강호동은 MBC "무릎팍 도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은 토크쇼와 비슷한 형태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타 방송국의 유사한 형식의 방송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박중훈쇼를 보왔듯 아무의미 없는 형식의 질문과 뻔한 이야기를 내세운다면 별 볼일 없이 방송을 폐지 하고 말 것입니다.

"무릎팍 도사"가 초반의 기획가 달리 진행형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재미가 많이 없어졌죠...  초반에는 정말 시청자가 궁금할 만한 질문들이 많았는데 현재는 뻔한 이야기들뿐입니다. 너무 감동을 이끌어내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 같습니다.

점차 토크쇼화가 되어버린 "무릎팍 도사"를 맡아오던 강호동이 과연 타 방송에서 유사한 형식의 토크쇼를 한다는것은 무릎팍 도사에게는 오히려 실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토크쇼의 기본형식은 초대손님의 최근의 근황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포장하기 위해서 약간의 첨가적인 형식을 빌려와 풀어나가려고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무릎팍 도사와의 유사성을 살작 비켜나갈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몇 회가 지나게 되면 서로 비슷비슷한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토크쇼는 진행자의 실력이 너무나도 중요한 방송입니다. 하지만 강호동이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면 강하게 밀어붙이고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토크쇼와는 맞지않는 모습입니다. 야심만만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게되면 강호동의 존재감은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진행방식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강호동의 토크쇼는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것 입니다.

또다른 가정 큰 문제점은 초대손님을 섭외를 해야하는데 두 방송이 나란히 같은 인물을 섭외하게 된다면 과연 어떤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현재는 토크쇼의 면목을 유지하는 무릎팍 도사가 유일한데 또 다른 방송이 생기면 그 만큼 출연할 수 있는 인물들이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결국 두 방송이 초대손님을 섭외하기 위한 과도한 경쟁이 생겨 이면에는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날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강호동은 유재석과 달리 안티가 많은 것은 누가 보아도 알 수 있는 자명한 사실입니다. 만약 두 방송을 같이 한다고 한다면 특색을 살린 무릎팍 도사의 진행이 토크쇼와 겹쳐서 흐지부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필자가 볼때 강호동의 선택은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유사한 방송을 같이 한다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것입니다. 무릎팍 도사를 끝내고 난 후에 방송을 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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