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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두루보기/뜨끈한 이슈

KTX-이음이 4세대 고속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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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

최대 시속 250km/h로 달리는 고속열차 KTX-이음(EMU-260)이 개통했습니다. KTX-이음(EMU-260)의 열차 전체 길이는KTX-산천의 201m에 비해 4분의 3 정도인 약 150m 정도이며, 6량 1편성(총 381석)으로 기존 KTX보다 40석 정도 축소되어 운영됩니다.

 
HEMU-430x 열차를 기반으로 한 동력분산식 열차로 별도의 동력칸 없이 더욱 많은 승객을 태우고 짧은 거리에서 가속과 감속이 가능하여 역이 많고 역간 거리가 짧은 노선에서 더 장점이 많은 수송 열차입니다. 전기로 달리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도 적어 친환경에 걸맞은 열차입니다. 기존 새마을호(120∼150㎞/h)로 운행하였지만 이제는 최대 시속 250km/h의 고속속철도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습니다. 
이번에 복선 전철화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은 청량리~제천 간 약 1시간대로 이용이 가능하며(1시간 45분→1시간 8분), 청량리~안동구간(3시간 36분→2시간 3분)

동력장치가 승객이 타지 않는 맨 앞차와 뒷차에 장착된 기존 KTX와는 달리 KTX-이음에는 동력장치가 객실마다 분산 배치되어 진동 및 소음이 기존 KTX보다 작다고 합니다. 일반실,우등실 좌석에는 기본적으로 무선충전기, USB포트, 220V 콘센트가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석마다 개별적으로 창문이 제공된다는 점도 기존 열차와 차이점입니다. 특히 우등실은 좌석별 VOD 장치와 전동식 등받이 등 편의시설로 차별화했습니다. 3호차에는 수동휠체어 2좌석, 전동휠체어 2좌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한국철도TV] 'KTX-이음' 중앙선을 달리다 (1/5 운행 개시) - YouTube
[한국철도TV] Coming soon! 1/5(화)부터 차세대 고속열차 첫 운행 개시!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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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실 좌석의 앞뒤 간격은 960mm, 우등실은 1060mm로(통로 632mm) 충분한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KTX-이음에는 객실 안쪽에 짐 두는 칸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른 KTX와 달리 특실이 아닌 우등실을 운영합니다. 우등실은 VOD(좌석에 설치한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서비스 제공을 합니다. 하지만 특실과 달리 기본으로 제공되었던 음료와 과자가 따로 없다고 합니다.


저탄소·친환경열차 ‘KTX-이음’ 이 중앙선을..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가격은 적당한가?

일반실 운임은 청량리∼안동 2만5100원, 영주 2만1800원, 제천 1만5400원이다. 우등실 가격은 청량리∼안동 3만100원, 영주 2만6200원, 제천 1만8500원이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우등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의 거의 대다수이죠 오히려 제천 구간은 고속열차가 더 저렴하네요... 고속열차 일반객실 가격과 고속버스 우등버스 가격을 비교하면 좀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 도착지 정거장의 위치가 다르니 이동 시간을 감안해서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KTX-이음은 청량리~안동 구간(219.4km)을 평일은 하루 14회, 주말은 16회 운행한다니 참고 바랍니다.

KTX-이음을 2022년 청량리~부전 간 중앙선 전 구간 개통과 함께 경전선, 서해선, 중부내륙선에도 투입할 예정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신형 KTX, 'KTX-이음' 일반실은 좋고 우등실은..? - YouTube

사업소개 - 철도건설 - 사업별 전체 노선도 (k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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