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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호주를 이겨서 좋다고 떠드는 언론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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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축구 협회와 국가대표 평가전


오늘 호주와의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대한민국의 3:1승리였습니다. 전반전에 2골 후반전에1골 이렇게 골이 터졌습니다.

많은 이들은 오늘의 승리를 대단한듯 뽐내고 있고 언론은 날리를 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최강의 면모를 지켰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필자는 씁쓸하다고 생각됩니다. 후반전에는 완전 밀렸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쓴것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최종예선이 끝나고서 제대로된 평가전을 치러야 하는데 진정 제되로된 평가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파라과이전도 그렇고 오늘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은 정말...
호주의 선수구성은 1.5군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공격수 2명이 빠졌고..이번 평가전 공격수 둘다 빠졌다고 보는게 확실합니다.  수비와 미드필더도 몇명 빠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드필더는 제이슨 쿨리나 정도만 후보군이고 수비는 완전 후보군입니다.
호주도 해외파와 국내파의 실력차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의 경기를 이겼다고.. 좋아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호주와 평가전을 치르고 난 후.... 일본은 정말로 이상적인 평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국이 아닌 유럽으로 원정을 떠나서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필자가 알기론 2:0으로 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쌓고 있는 일본이 부럽습니다. 2010년 월드컵은 아시아 지역이 아닌 생소한 원정지역인 남아공입니다.

원정경기를 많이 치러야 하는 판국에 홈에서 상대를 불러들여서 편안히 경기를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유럽으로 원정을 가서 강호팀과 경기를 치루는 일본과의 경기력과 경험차이는 엄격히 다를것 입니다.

언론에서 A매치 25경기 무패행진 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원정 경기가 몇경기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매번 평가전을 이렇게 홈에서 .. 홈팬들의 성원을 얻고서 하는 경기를 가지게 된다면 대표팀에게 좋은 경험을 쌓는걸 빼앗는 일 입니다. 원정지역으로 떠나서 그곳에 몸상태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2010 월트컵은 아프리카라는 아시아인이 접할 수 없는 특수한 기후에서 경기를 치루어야 합니다. 하지만 매번 자국에서 경기를 한다면 이런 다양한 기후에 적응하는 훈련을 쉽게 날려 버리는것 입니다.

그리고 2번의 평가전에서는 강호라 할 만한 팀이 없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평가전은 세네갈인데 현재 세네갈은 아프리카 최종예선에 탈락했고 네이션스컵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팀입니다. 역시나 아프리카 강호팀도 아닙니다. 왜 이런 아까운 평가전을 좋은 팀과 붙어서 기량을 점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심한 한국 추구인것 같습니다. 또 다음 상태인 세네갈도 홈에서 벌어집니다. 정말 돈이 아까운 평가전인것 같습니다. 일본이 부럽기만 합니다. 일본의 다음 평가전 상대는 가나입니다. <현재 아프리카의 강호팀은 필자 생가으로 나이지리아, 카메룬, 코트뒤 브아르, 이집트, 가나, 튀니지가 아닐까 하네요...> 이집트와 경기를 잡았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습니다. 이번 컨페데레이션컵에서도 선전했고 실력이 좋은것 같았습니다.

가나는 현재 아프리카 예선에서 3연승으로 조1위를 달리고 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3위를 차지한 강호입니다. 이런 팀과주선을 해도 아까울 판국에 세네갈이라니... 또 세네갈과 경기에서 이겼다고 날리를 칠것 같네요..

이런 평가전은 도움이 하나도 안됩니다.... 일본의 축구협회를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일본은 오늘 네더란드에게 졌지만 많은 것을 얻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뭘 얻어는지 알 수가 없네요!!

한심한.. 일입니다... 허정무 감독도 한심하고요..... 평가전 상대를 이렇게 밖에 선택을 못하는지....내 세금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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