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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방송,연예

리쌍6집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표절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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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곡이 그리운 가요계

아이돌의 강세속에 속속 아이돌이 자리를 비워가는 가요계에 돌아온 리쌍 하지만 리쌍의 타이틀곡이 표절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기획사에서는 창작곡이 아닌 샘플링 곡이라고 공식의견을 발표 했습니다.

한마디로 6집을 발표한 리쌍의 타이틀 곡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순수 창작곡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 졌습니다. 기운이 쭈욱 빠지네요... 이번 앨범이 전체적으로 가을색에 맞추어 잘 만들어지 음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타이틀곡도 리쌍의 창작곡으로 생각 했는데 결국은 샘플링 곡이라고 합니다.

논란의 시작은 한국저작권협회에 리쌍의 타이틀곡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길과 PEEJAY로 작곡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냐? 라는 것입니다. 현재 원저작권자가 리쌍의 노래를 샘플링으로 볼지 리메이크로 볼지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서 누락된 것이라고 합니다.

리쌍의 기획사측은 E.O의 노래 ‘기억해’와 루더 밴드로스(Luther Ronzoni Vandross)의 노래 ‘수퍼스타’(Superstar)를 샘플링한 곡으로 이미 원작자로부터 샘플링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 제 음원 챠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노래가 샘플링된 창작곡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가요계의 심각한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는것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표절의심 노래들이 1위를 달리고 인기를 누리고 있고 샘플링이나 리메이크된 곡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것은 창작이 없는 상업적인 목적에 너무나도 빠져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샘플링이나 리메이크의 남용은 비슷비슷한 노래들이 재생산되고 쌓여가 소비자들에게 식상함을 쉽게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작곡은 순수창작이 아닌 샘플링 작곡으로 변질 될 수 있습니다.

표 절의심 곡과 샘플링된 곡들이 많아지면 다른 나라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음악계 수준을 낮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작곡이란 새로운 창작곡을 만들어 대중에게 선사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주객이 전도된 대중을 위한 음악을 만들지 않게 되면 결국은 음악시장은 점점 어려워 질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으려 하는 음악을 정당한 돈을 주고 구입하려는 이들도 점점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작곡가들은 창작이라는 단어를 다시한번 곡씹어 보고 대중을 위한 신선한 곡을 만들어 선사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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