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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방송,연예

패밀리가 떴다의 담배 낚시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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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기자들의 낚시~


<패밀리가 떴다>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매회 방송마다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그만큼 방송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하락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번 논란은 촬영팀 중 한 명이 카메라를 들고 아이들은 촬영하면서 담배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주장이 확산한 것입니다.

식사 당번이었던 박진영, 서인영, 윤종신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들이 마을 아이들을 위해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통학 버스를 타고 학교에 바래다주는 촬영을 하는 가운데 학교 건물 안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스태프가 담배를 피우는 듯한 장면이 방송되면서 논란이 확산하였습니다. 금연인 학교 건물 내에서 그것도 어린이들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 PD는 “문제가 된 장면의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재차 확인했더니 담배가 아닌 파인더 뷰가 빛에 반사된 것이었다”고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최근 <패밀리가 떴다>가 많은 구설에 오르고 폐지를 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그동안 흥행을 달렸던 시청률도 주춤한 상태입니다. 매번 방송마다 이런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을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제작진일 것입니다. 필자도 인터넷을 통해서 그전의 논란을 보았지만, 솔직히 제작진이 잘못이 큰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방송을 돌려 보고 캡쳐를 해서 보았지만, 담배라고 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빨간 불씨가 보이거나 형태가 보여야 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기가 나지도 않고요 만약 담배를 피우면서 촬영했다고 하면 연기자들이 분명히 주의를 주었을 것입니다. 계속되는 문제로 방송 자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가 떨어진 시점에서 제작진이 확실한 해명을 해야 합니다. 다른 각도로 찍힌 촬영분을 찾아서 제대로 된 자료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말로써 풀어 나아가려고만 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해결하면 분명히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제작진이 태도로 보면 이번 문제도 썩 잘 풀어나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확대 재생산하는 기자들의 태도도 문제가 많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논란을 확대시켜 오히려 문제를 만드는 기자들의 행태를 다시 한번 돼 집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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