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두루보기/세상만사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은 방치중

728x90

사용하지 않는 아까운 수영장

                          [출처.http://www.supiapark.com/fall2010/sub.asp?fn=overview&spname=overview_01]

서울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이 이용되는 한강입니다. 정말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는 한강인데요.. 특히 강바람을 맞으면서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허락해주며 돗자리를 펴놓고 햇볕을 쬐면서 일광욕과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도록 해주는 한강입니다. 그리고 여름동안 약 2달 동안은 강을 바라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한강입니다.

한강시민공원 내 수영장은 총 7군데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가족단위, 연인, 친구들끼리 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하지만, 달랑 약 2 개월 동안의 개정기간이 끝이 나면 언제 사람들이 왔었나? 할 정도로 사람들이 없습니다. 개장 기간이 끝나면 수영장의 문은 굳게 잠기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필자가 출, 퇴근을 하면서 뚝섬수영장을 매일 보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정말 아주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이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수영장들은 단지 수영장만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바보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공무원들은 뭘 하면서 돈을 받는지.. 그리고 오세훈시장도.. 참... 무슨 테마공원으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대충 아이들 장난감 몇개 만들어 놓고 대충 수영장에 물채워서 보트 뛰어놓고 하면 누가 가서 이요할까요??

1년에 수영장을 개장하는 시기는 단 2개월.. 나머지 10개월은 문을 굳게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버림받은 땅지 되어버립니다. 생각을 하면 많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왜 방치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벼룩장터를 열어서 직접 물건을 사고 팔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일련의 판매수익을 얻어서 좋은 곳에 사용하면 정말 의미도 좋고 장소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만들어서 주중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자동차극장처럼 이벤트형식으로 수영장극장을 열어서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등 생각만하면 정말 다양한 용도로 버림받은 땅을 만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강시민공원을 아무런 의미없는 땅으로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냥 축구, 농구, 배드민턴 장 만들어 놓고 자건거 도로 만들어 놓고 대충 주변에 나무심고 잔디깔고 하면 공원인가요.. 살아 숨쉬도록 만든것이 공원입니다. 죽어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좋지 않습니다.

언제 칼 퇴근할지 생각말고 이상한 곳에 돈 쓰지 말고.. 제발 이런 곳에 신경 좀 쓰면 안될까요???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