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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통신

통큰TV를 보면 합리적인 소비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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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의 참혹한 패배



통큰TV에 대한 포스팅을 한 후 많은 방문자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검색하니 통큰TV가 대박이 났다고 연일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우선 몇천대가 되는 초도 물량이 동이 났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이 아직 합리적인 소비를 하지 못하는 아직도 선진국 시민이 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의 글을 읽어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통큰TV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언론에서는 머... 동일사양의 대기업제품보다 훨씬 사다고 했는데 동일사향의 제품은 TV제품을 팔리고 있는 삼성과 LG제품 2~4종입니다. 거의 판매가 되지 않는 상품입니다. 그냥 32"이상만 만들려니 걸려서 내 놓은 잡다한 제품입니다.

현재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통큰TV는 TV가 아닙니다. 모니터로 구분되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왜 언론에서는 TV라고 이야기 하는지??? 그리고 롯데마트는 왜 TV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모니터에 HDTV수신이 되로록 만든 TV입니다. 대다수의 많은 분들이 이제는 TV패널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기에 .... 왜 이 모니터가 30만원에 팔리는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TN패널이기 때문에 시야각이 좁아서 TV시청으로는 접합하지 않기때문이죠...
필자가 이렇게 고심하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모니터의 기본적인 생명은 보드와 패널 그리고 아답터입니다. 첫째는 역시 패널입니다. 삼성과 LG는 자사에서 패널을 만들고 그리고 품질이 인정되는 외산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패널에 대한 내구성 및 성능을 그만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의 결함이 적고 안정적입니다. 중소기업제품은 역시 패널이 출처가 분명하지 않기에 이 부분에서 믿음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좀 알려진 중소기업의 제품은 그나마 믿음이 가지만 모뉴엘(?)듣보잡 업체가 과연 어느 정도의 우수한 LED TN패널을 사용했을지가 의문입니다. 그리고 HDTV는 보드가 안정적이여만 합니다. 그래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안정적인 보드를 사용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상품을 줄서가면서 구매한다(?) 이해가 가지 않는 현상입니다. 언론에서 무척싸다고 이야기하고 이런 접대용 기사를 롯데마트를 위해서 작성하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기사를 쓰지는 않고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전편에서도 필력했듯이 이 제품은 동일사양보다 4~5만원 저렴하고 1" 작은 삼성과 LG제품과는 별반 가격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정말 듣보잡이 업체의 제품을 팔면서 과연 롯데마트는A/S를 책임질까요.. 바로 아닙니다. 반품은 아마 잘 해주겠지요... 그런데 아마 소리를 좀 질러야 해 주겠지요...

이런 현상을 보면 아직도 합리적인 소비가 무엇인지 모르고 사는 우리들의 모습이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직 성능이 확인되지 않는 제품을 무턱대고 사다니 말이죠...

이번 통큰TV는 롯데마트의 정말 마케팅의 승리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참 소비자들 좀 생각하고 구매하면 좋은 제품을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텐데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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