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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두루보기/뜨끈한 이슈

구글 뉴스의 유료화 정책이 인터넷뉴스 전체의 유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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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뉴스의 유료화


구글은 12월 1일 사용자들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는 뉴스의 갯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에게는 대체 뭔 소리야 하면서 씁쓸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인터넷 뉴스는 무료로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인터넷뉴스를 유료화하려는 모습들이 영국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글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읽을 수 있는 기사 수를 매체당 하루 5개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6개부터는 유료 등록 페이지로 연결하는 방식인 퍼스트 클릭 프리(First Click Free)이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가지 방안을 내놓았는데 유료 뉴스를 구글에 노출 시킬때 기사 제목과 일 부분을 신문사가 공개한 정도만 보여주고 구독을 원할 경우 구독페이지로 연결해주는 방법입니다. 아직 어느 방안을 도입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는 인터넷 신문뉴스를 공짜로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런 특단책이 나온 이유는 언론 재벌인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때문인데요 그는 구글이 기사를 무료료 퍼와서 신문사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는 발언을 하면서 우리들의 노력을 공짜로 구글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되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머독 뉴스코프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검색엔진 빙(Bing)에 뉴스를 단독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신의 생각되로 유료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신문사들이 인터넷뉴스의 유료화를 선택한 배경은 간단합니다. 인터넷이 방송매체외 인쇄매체를 앞지르고 사람들도 인터넷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신문을 구독수가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광고 단가와 수입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애써 만들어 놓은 기사들은 얌체같이 가져다 노출시키고 광고수익을 얻는 구글이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문은 광고를 노출 시키거나 뉴스를 전달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신속성이 인터넷뉴스에 비해서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로 한 밤에 사건이 터지거나 신속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는 기사를 송고하고 인쇄를 거쳐서 몇 시간이 흐른후에 전달되기 때문에 인터넷뉴스로의 사업확장으로 나서기 위한 포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c.http://www.flickr.com/photos/bradleypjohnson/2987566639/]
구글과 검색엔진및 포털사이트에 대한 인터넷뉴스 유료화에 대한 신문사의 이러한 방침은 인터넷 광고수익을 가져오기위한 조치인것 같습니다. 인쇄된 신문이 시간이 지날수록 구독율을 떨어지면 신문사들의 광고수익이 줄고 이러한 수익감소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서 광고수익을 찾아야 하는데 바로 인터넷뉴스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뉴스를 볼때 신문사의 인터넷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보통은 포털이나 검색엔진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포털이나 검색엔진으로 인터넷뉴스의 광고가 흘러들어가게 되고 정작 자신들의 광고 수익을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게하고 광고를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선방인것 같습니다.

만약 구글의 인터넷뉴스가 유료화 된다면 국내의 인터넷뉴스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서 구독자들의 의향을 조사했는데 인터넷뉴스를 돈을내고 볼수도 있다는 사람들이 60%나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빠르 시일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몇 년후에는 이런 모습을 대중적인 모습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자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인터넷뉴스를 유료로 구독할바에 차라리 인쇄된 신문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뉴스전문 검색사이트들이 수익을 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신문을 컴퓨터의 모니터 화면으로 그대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인기가 있지 않을까요??
인터넷뉴스가 유료화 되는 시일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유료화 정책으로 바뀌는 경향을 어쩔수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구글의 행보고 궁금합니다. 과연 어떠한 협상을 통해서 난국을 해철 나아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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