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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두루보기/세상만사

택배 물품명은 사생활과 개인정보 노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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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운송장의 정보노출


택배는 우리의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연간 10억 건의 물량이 배송되면서 어디에 있든 간에 물건을 보내면 3~4일 안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편리한 배송수단이 되었습니다. 배송 비용도 일반 배송은 5,000원부터 시작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편리한 택배도 개인정보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보통 물품을 신청하고 택배를 받아보면 택배운송장의 내용을 가장 먼저 확인해봅니다. 이유는 나에게 온 상품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의 이름과 주소가 정확한지 살펴보고 응! 정확하게 온 것이 맞으면 택배기사에게 사인을 하고 물품을 수령 받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택배 운송장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택배 운송장의 내용 중 “품명”이라는 부분을 살펴보면 택배의 내용이 너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받는 이가 무슨 물건을 신청했는지 고스란히 택배 직원들에게 노출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받지 않고 경비실이나 주변 상점에 맡기게 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개인의 정보를 노출하는 범을 저지르게 됩니다.

품명 목록을 살펴보면 큰 목록으로 나누어도 될 것을 너무도 세세하게 품명을 기입합니다. 예를 들면 ooo 속옷, 팬티 / ooo 화장품 등 개인의 사생활 정보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직접사기는 그런 물건들을 택배로 이용해서 많은 주문을 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 시켜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뭐 이런 것에 토를 다냐고 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자신이 구매한 물품을 남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고 필자 또한 내가 산 물품을 다른 누가 아는 것에 대해서 탐탁해 하지는 않습니다. 누가 나를 엿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택배 회사와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장에서 택배 운송장을 출력할 때 세세하게 품명을 기입하기 보다는 커다란 목록 안에서 품명을 기입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류, 잡화, 신발 등 이렇게 큰 목록으로 나누어서 기입하면 개인 사생활을 어느 정도 보호하면서 판매하는 사람과 택배 회사도 쉽게 물품을 구분할 수 있기에 양쪽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자신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나중에는 오히려 독이 되어서 돌아오게 됩니다. 자신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야 큰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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