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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방송,연예

무한도전 서바이벌 동거동락..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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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동거동락



무한도전 서바이벌 동거동락 2탄이 방송되었습니다.

순수혈통인 정형돈과 정준하의 탈락이 이루어진 가운데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면서 방송을 이어나갔습니다. 1탄이 아쉬움을 남긴채 끝이났기 때문에 2부에서는 톡특한 그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방송을 지켜봤지만 식상함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2009년도 무한도전 방송중 최악의 방송으로 선정해도 될만큼 지루한 방송이었습니다. 과연 이 방송을 3주나 내 보낼만한 방송내용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식량을 떨어트려 먼저 선점하는 게임이나, 얼굴 분장을해서 웃음을 참는게임 그리고 랜턴으로 제로를 하는게임 내용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정말 무한도전이 아닌 옛 동거동락에서나 하는 지루한 형식의 게임뿐이었습니다.

유재석은 쉴세없이 진행멘틀를 했고 술술 진해을 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노홍철만이 무한도전 멤버로서 느낌을 살려주는데 노력을 했지만 다른 출연자들과의 어설픔은 융합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의 게임에서의 어떤 재미보다는 정말로 게임에만 열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한도전에서 그 동안 보여주었던 말에의한 재미를 떨어트렸습니다. 게임의 집중으로 인해서 오디오의 공백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서 어 이거 무한도전이 아닌 이상한 다른 방송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형돈의 존재가 무한도전에서 너무 미진하다고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정형돈의 존재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공백적인 시점에서 한 마디를 던지는 정형돈이 있었기에 무한도전에 유재석이 멘트를 할 시간을 벌어주고 바로 다음 시점으로 넘어 갈 수 있게 끝을 내 주는 역할을 해 왔었던 존재였던 것입니다.

박명수의 빅재미와 호통이 없었던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탈락자들의 숙소에서 박명수의 호통은 정겨웠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번 동거동락을 새로운 형식으로 만들려는 김태호PD의 의지를 알겠으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오지 않는방송은 그만큼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걸 알게해준 방송인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재미를 주기위해서는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걸 인식했을것 입니다. 다음 주에 방송되는 패닉룸은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가 엄청됩니다....

약간 큐브라는 영화에서 형식을 치환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 갈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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