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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통신

주파수 하나때문에 내 이동통신요금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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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미쳐가는 주파수 입찰금액


3세대에 이은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LG는 이미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였고 KT와 SKT는 아직 서비스가 가능한 주파수를 완전히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주파수 확보 때문에 KT와 SKT 양 회사간의 쩐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1.8㎓ 대역 주파수 가격은 82라운드에 걸쳐 시작가(4455억원)보다 배 이상 상승한 9950억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아직까지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아 다음 주로 다시 경매가 넘어 간 상태입니다.

SK텔레콤은 1.8㎓ 대역의 주파수가 하나도 없어 LTE 서비스 본격화를 대비, 이 대역폭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재 1.8㎓ 대역의 주파수를 일부 KT가 보유하고 있어 KT가 가져간다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질 경우 서비스 품질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게 됩니다.
KT가 1.8GHz 주파수의 20MHz 대역을 확보하면 2G 서비스로 사용 중인 1.8GHz 20MHz와 더 할 경우 1.8MHz 주파수에서 40MHz의 광대역 폭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KT는 3세대보다 7배 이상 빠른 무선인터넷 속도를 가진 4세대주파수를 가지게 됨으로서 4G 초기 시장에서 SKT를 압도하는 전력을 갖추게 되 !!!! SKT를 제치고 이동통신 시장 1위를 검어지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입찰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SKT는 무조건 사활을 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파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질 좋고 품질 좋은 4세대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되어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는 사태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조건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주파수 경쟁에서 이긴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주파수 입찰 사태로 불똥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1조 이상의 금액을 사용한 기업!!! 과연 돈을 쓴 만큼 돈을 벌어야 하는게 기업의 기본적인 영업전략입니다. 소비자들의 거센 등쌀에 이동통신요금을 조금씩 인하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만약 승리를 하는 기업은 투자 한 만큼의 이익을 얻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이익은 소비자들에게 뽑아내야 하는게 누구나 알고 있는 이치입니다.

편법으로 투자 금액을 환수하려 할 것이 다분한 가운데 어느 기업이 주파수를 가져간다고 한들 소비자들에게는 그닥 이익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점점 판이 커져가는 주파수 입찰경쟁!!! 과연 증가는 누가 될 것이며 또 소비자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것인지... 정말.. 요금 편법으로 인상하면 짜증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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