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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요금 경쟁의 신호탄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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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요금 인하..우리에게 혜택은 얼마나?



이통사 3사가 운영 중인 약 300개 요금제도 70개로 줄어들며 장기가입자는 기본료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이르면 올 연말부터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요금제 단순화와 요금부과방식 변경은 내년 3월이 돼야 시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방통위는 요금인하 방안경쟁이 7~8% 정도 통신비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타 국가보다 높았던 이동통신요금이 수정에 들어가 이동통신업계의 치열한 가격 인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요금 인하로 이동통신 가입비가 20% 정도 내려가고  한편 장기가입자에 대한 혜택과 다양한 연령을 위한 요금제도가 개선된다고 합니다.

이 동통신사마다 요금인하 방법이 다른데요 SK텔레콤은 이용자가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요금체계를 10초에서 1초 요금부과 방식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경쟁사인 KT와 LGT은 당분간 10초 과금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 가입비 인하는 SKT와 KT만이 추진합니다. SKT는 5만 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KT는 3만 원에서 2만 4천원으로 내립니다. 단, 해지 후 재가입비 면제제도는 폐지된다고 합니다. 기본료 인하는 이통 3사가 모든 고객에 적용하는 대신 장기가입자와 같은 특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장 기가입자에 대한 요금 인하는, SK텔레콤은 가입 후 2년 이상 경과된 장기가입자 중 월 이용요금이 2만9000원 이상이고 1~2년 약정을 체결한 이용자에 대해 월 3000원~2만250원 요금을 인하하고 KT는 2년 이상 장기가입자가 재약정(1년)을 하는 경우 월 이용요금이 3~4만원 사용 시 최대 1만원, 4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10% 추가 인하하며 LG텔레콤은 1~2년을 약정한 가입자에 대해 이용 수준(월 3만5000원~9만9000원)에 따라 5000원~ 최대 2만5000원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인하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장기가입자에 대한 할인이 아닙니다. 약정을 계약한 고객에 대해서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는 정책입니다. 한마디로 약정 기간에 자사의 고객으로 잡고 있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금체계에 대한 문제점입니다. SKT는 1초당 요금부과 방식으로 전환하지만 KT, LGT는 차후 시장 상황을 보고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동통신 사용자의 50%만이 요금 할인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형평성의 문제점이 발생을 합니다.

현제 결합상품에 이동통신요금이 연결되어있는 고객들이 상당수입니다. 이번 요금인하로 인해서 결합상품에 가입된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엑도 혜택이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인하정책에서 빠진 문자요금에 대한 인하정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청소년들의 요금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일반성인들도 많이 사용하는 문자개별 요금에대한 할인은 말이 없습니다. 이동통신사의 문자요금 수익이 엄청난것으로 추정되지만 별만이 없습니다. 아미 이 부분은 손대지 않기로 합의한것 같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생색내기 인하인지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인하는 무선인터넷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는 무선데이터 요금 요율을 기존 패킷당 2.01원에서 0.25원으로 88% 내리고 정액제의 경우 무료 사용량을 2.5배 확대키로 했다. SKT는 월정액 요금제 가입자 사용 한도를 늘렸으며, LGT 역시 1GB까지 2만 원에 제공하던 스마트폰 데이터요금을 1만 원까지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성향에 맞는 요금제를 수정한다고 합니다.
SKT는 청소년요금제를 월정액으로 단순화해 월정액만 내면 음성·문자·무선데이터를 통합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월정액 1만 5천~3만 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2만~7만 5천 원가량 제공되는 한도 내에서 음성·문자·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청소년요금제 요율을 10초당 15원에서 10원으로 내리고 무료 문자 건수를 현재 550건에서 825건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입비나 기본료가 없는 선불요금제도 이통 3사가 모두 확대시행 합니다.
사 업자별로는 10초당 선불요금을 SK텔레콤은 62원→48원(28%), KT는 58원→49원(15.5%), LG텔레콤 65원→49원(25%)으로 각각 인하하고 이 외에 SK텔레콤은 현행 휴일·주말할인요금제 외에 5000원에 5시간 무료요금제를 추가하기로 했으며, KT와 LG텔레콤은 발신자 번호 표시(CID) 유료 요금 가입을 제한해 무료화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KT의 경우 이와 함께 시외요금을 전국 단일요금으로 통합해 3분당 261원인 현재 요금을 39원으로 85% 인하할 예정입니다.

이 번 이동통신요금 인하 정책을 보면 일반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기본료의 일괄적인 조정을 통한 요금 인하가 아닌 복잡한 요금제를 통한 통신비 인하 방안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존 300개 정도의 요금제를 70여 개로 줄인다고 하지만 이런 강제적인 방통위의 방식은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이동통신시장의 요금경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요금인하는 정부가 아닌 기업 간의 자연스러운 경쟁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타 통신사의 출연을 허용하든지 아니면 MOU기업의 이동통신시장 진입을 하루빨리 이루어서 독점적인 이동통신시장이 아닌 다양한 선택과 경쟁이 이루어지는 시장환경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가격 인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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